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Major events

제7기 청년활동가 해단식

Writer
관리자
Date
2019.12.20
Views
1892


 

 

126일 금요일 오후 5시 재단 교육장에서 제7기 청년활동가의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해단식이 열렸다. 26명의 청년활동가는 프로젝트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4월 발대식부터 12월 해단식 까지 약 9개월간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 내 다수자 인식제고를 위해 활동하였다.

 

7기 청년활동가는 총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있다. ‘무지개회원모임팀의 프로젝트명은 ...(다함께 정다운 다문화 감수성)’ 으로 온라인상에서 라이브카툰과 UCC 제작 및 배포를 진행하였고 오프라인 상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팀원들은 상반기 활동 시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인원수가 많이 의견 및 조율이 힘들었지만 프로젝트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편견을 버릴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는 의견을 남겨주었다.

 

비더렌즈팀은 비 더 렌즈(Be the Lens)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비더렌즈 팀원들은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편견이 미디어에서 재현하는 이주여성에 대한 편견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기존의 미디어가 보여주지 않았던 특징을 가진 이주여성을 만나 그들의 삶과 직업을 주제로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고 유뷰트에 업로드 하였다. 더불어 이주배경여성 직업 스토리북을 제작, 인권 축제 캠페인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팀원들은 이번 활동이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화합의물결을그리다팀은 굿즈로 화합의 물결을 그리다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팀원들은 남한사회가 막연하게 탈북청소년을 낯설어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탈북청소년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굿즈와 책자 제작를 제작해 탈북청소년에 대한 기본정보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들은 관련하여 간담회를 실시하고 3D프린트를 이용해 굿즈를 만들었으며 관련 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팀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탈북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활동할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해단식은 고의수 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프로그램 담당자가 제작한 기념영상을 보며 그 간의 활동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각 팀의 조장이 그 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해주었다. 발표 후에는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인증서 수여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비더렌즈팀이 최우수상을 무지개회원모임팀이 우수상을 그리고 화합의물결을그리다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청년활동가들은 활동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버릴 수 있었다는 의견을 주로 남겨주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기본 정보 및 관련 정보를 다수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 예비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었다. 특히 7기 활동가는 주요 결과물을 영상 형태로 제작하고 온라인에 게시하여 다수가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효과적인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쳤다.

 

재단은 2020년에도 이주배경청소년 인식제고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초 제8기 청년활동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 문의: 연수개발팀 070-7826-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