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Major events

2018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2, 3차 슈퍼비전 진행

Writer
관리자
Date
2018.07.20
Views
1917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630(), 77() 양일 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멘토들을 대상으로 슈퍼비전을 진행하였다.

특별히 이번 슈퍼비전은 멘티 유형(다문화/중도입국/탈북)별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해보았다. 기존 슈퍼비전은 멘토의 참석률에 따라 개별 혹은 집단으로 진행되어 멘티 연령에 집중된 방식이었던 반면, 이번 슈퍼비전은 대상별로 나누어 진행하다보니 개별 사례를 보다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어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다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멘티들 대부분이 다문화청소년이다(참여 멘티의 80% 정도이며 대부분 초등학생 임). 따라서 멘토들은 문제 상황을 중심으로 그룹별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방식으로 슈퍼비전이 진행되었다. 문제 상황 중심으로 개별화 작업이 이루어진 후 슈퍼바이저가 전체를 통합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비교적 효과적으로 슈퍼비전을 제공해 줄 수 있었다. 또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멘토링 과정에서 멘토 스스로 어떤 단계에 와있고, 부족한 역량은 무엇이며 어떤 부분을 채워나가야 할지 돌아보며 이해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탈북청소년과 중도입국청소년 멘티들은 주로 10대 후기 청소년이다. 입국과정부터 정착까지의 전반적인 상황과 특성, 멘토링에서 다루어야 하는 핵심 내용들을 중심으로 슈퍼비전을 진행하였다. 슈퍼바이저로부터 멘티의 배경, 환경, 특성 등 대상의 특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그에 따른 멘토링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개별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다보니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었고, 멘토들 역시 자연스럽게 활동에 대한 중간점검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슈퍼비전을 마치고 진행된 멘토모임에서는 주로 비학습 영역의 활동에 대한 주제로 서로의 활동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멘토들은 서로 좋았던 활동 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정보제공 및 활동 노하우를 공유해보았고, 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활동들을 정리하여 멘토들에게 활동안내서를 제공하였다.

 

멘토들은 슈퍼비전을 통해 실질적인 멘토링 활동을 점검하고 관계나 활동에서 발생되는 고민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 받고 있으며 다른 멘토들과 함께 사례를 공유하며 소진되지 않도록 동기부여 받고 있다. 멘토링 활동은 12월까지 지속되며 관계 속에서 멘티, 멘토 모두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문의: 인식개선팀(070-7826-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