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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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주배경청소년 상반기 집단상담프로그램 종결

Writer
관리자
Date
2018.06.25
Views
2132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이 경험하는 문화적 이질감 및 부적응 요소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집단상담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 향상과 사회성 증진을 중심 주제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마음돋보기와 자기이해 및 진로탐색을 주제로 한 ‘Job돋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상반기에는 43()부터 619()까지 5개의 기관에서, 8회기로 총 40회기에 걸쳐 실시하였다.

 

마음돋보기는 남북사랑학교, 지구촌중학교(이상 서울),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기 안산)에서 이주배경청소년 3개 집단을 대상으로 기관별 집단원의 특성과 한국어 수준 등을 고려하여 자아존중감향상, 또래관계향상, 정서조절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지구촌중학교에서 진행된 집단상담은 연극적 치료 활동을 통해 나와 타인을 발견하고 수용되는 경험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집단상담은 초등학교 저연령대에 적합한 놀이 활동을 통하여 또래 경험을 쌓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Job돋보기는 무지개청소년센터,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이상 서울)에서 중도입국청소년 2개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기관별 집단원의 국적, 한국어 수준 및 진로발달수준에 따라 맞춤형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진로 정보 이해를 돕기 위한 상담통역(중국어) 지원도 함께 제공되었다.

 

마음돋보기참가자들은 내가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 더 잘 알게 되었어요라며 자기이해의 시간이 되었으며,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굉장히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전보다 훨씬 많이 밝아지고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은 흥미로웠어요. 저로 하여금 친구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줬어요.”라며 서로간의 이해를 통한 자기성장을 보고하였다. 또한 매주마다 이 시간이 기다려지며, 이 시간만 되면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하는 것 같아 나도 덩달아 행복해졌다’, ‘매주 했으면 좋겠어요. 의미있는 활동같아요라며 집단상담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Job돋보기참가자들 역시 원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분명한 계획이 없었지만, 수업을 통해 미래 계획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그것을 한발 한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내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조금 알 것 같습니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미있는 진로탐색의 시간이 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집단상담프로그램 종결 이후에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제공하는 개인상담이나 지역기관 연계를 통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직업교육이 필요한 경우에는 코오롱과 함께하는 한식조리기능사 양성프로그램 꿈을 잡(job)아라와 연계하여 한식조리기능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집단상담프로그램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함께 나누며 성장해가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함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나갈 것이다.

 

 

문의: 통합지원팀(070-7826-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