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Major events

2017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막을 내리다 -종결식-

Writer
관리자
Date
2017.12.14
Views
2553


2017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막을 내리다 -종결식-

 

  2017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직영 종결식이 지난 122() 동부여성발전센터(건대입구역 인근)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종결식은 지난 9개월 동안 활동한 멘토-멘티 40팀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활동들을 잘 마무리하고 격려 받는 시간이었다

 

 

  사전행사로 지문트리, 포토존, 팔찌만들기, 편지쓰기가 진행되었고 멘토-멘티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마지막 활동에 참여하였다. 

 

 

  1부 행사는 활동 경과보고 발표와 우수 멘토, 활동팀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월 홍보 및 모집을 진행하였고, 318() 결연식을 시작으로 주 1회 정기적으로 활동했다. 학습(한국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체험활동,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우수멘토 시상에는 오미희(최우수멘토, 여성가족부장관상), 박소연, 전진영, 최혜정(우수멘토,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상) 멘토가 수상하였고, 우수활동팀 시상에는 박근영-권솜, 윤보람-최아나스타샤, 홍가은-이재은 팀이 수상하였다. 열심히 활동해준 모든 멘토, 멘티 모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2부 행사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오늘의 주인공인 멘토, 멘티가 꾸미는 무대로 진행되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캐롤을 불러준 김애라 멘티와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해준 이재은 멘티의 댄스로 분위기가 한껏 가열되었고 멘토, 멘티가 함께 준비한 무지개물고기연극을 마지막으로 종결식 막을 내렸다. 특별히 이번 종결식은 멘토, 멘티가 함께 참여하여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 최우수멘토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멘토 오미희(23, 경희대학교)멘토링은 저에게 또 다른 배움이었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제가 멘티와 친해지기 위해 먼저 다가가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고, 자연스럽게 멘티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멘티에게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은 이주배경청소년(다문화가정 자녀, 탈북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들과 대학()생 및 직장인이 1:1로 결연되어 약 9개월 간 학습 및 심리·정서적인 부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교육과 매월·정기적 슈퍼비전을 통하여 멘티들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함께 대응하며 심리·정서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의 특성이자 강점이며 여타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멘토링을 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마음이 즐겁고 편해졌다는 응답이 52.2%로 가장 많았고, 34.8%의 멘티들은 고민이 있을 때 멘토가 가장 필요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