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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라이프코칭 문화체험활동 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7.10.24
-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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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지난 10월 14(토) ‘2차년도 OK 라이프코칭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서울을 벗어나 새로운 곳을 간다는 기대감으로 다들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큰 지체없이 출발할 수 있었다.
스타필드에 도착하자마자 한시간 정도 두세명씩 자유롭게 흩어져서 관심사에 따라 인테리어나 소품, 자동차, 책, 옷, 장난감가게 등을 둘러보았는데, 토요일 오전에 사람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정신없이 둘러보다보니 금새 시간이 흘러 다같이 점심을 먹은 뒤 스포츠몬스터에 입장하였다.
스포츠몬스터는 게임처럼 놀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꾸며져있는 시설로서, VR체험, 스크린을 이용한 야구/축구/육상/자전거와 실내암벽/다트/사격/클라이밍/트램폴린/장애물 코스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같이 2:2 배드민턴을 하거나 3:3 농구를 하는 등 지역별로 친해진 멘토-멘티 여러 쌍들이 삼삼오오 어울려서 다양하게 활동하였다. 동행했던 멘토들과 센터 직원도 즐겁게 참여했는데, 너무 신나보였는지 한 멘티는 “선생님들이 오고싶어서 여기 온 것 아니냐?”며 장난스레 얘기하기도 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멘토-멘티가 몸을 사용하며 주체적으로 참여해야되는 활동이었는데, 이를 통해 특히 한 멘티는 그동안 봤던 모습 중 제일 활발하고 많이 웃는 모습을 보였다. 담당 멘토는 “그동안 관심사가 달라서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계기로 멘티도 많이 웃고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센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활동 후에는 간식을 먹으며 휴식한 뒤 차량에 탑승했으며, 차량 안에서는 인천에 있는 집에서 출발하여 1등으로 도착한 멘티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고, 짝꿍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지를 맞추는 짝꿍 퀴즈를 통해 멘토-멘티끼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상치 못한 선물로 다들 기분좋게 활동을 마무리한 뒤,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다들 쥐죽은 듯이 푹 잠에 취해 서울로 돌아왔다.
지난 7월 처음 어색하게 만나 앞으로 멘토링 활동을 3개월 남겨두고, 남은 시간이 아쉬운 시점이다. 처음 계획하고 기대했던 것처럼 멘토, 멘티 모두 즐거운 추억들로 채워나가길 바란다.
▣ 문의: 인식개선팀(070-7826-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