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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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주배경청소년 통합캠프 ‘통.통.통 캠프’,평화로 통(通)하다!

Writer
관리자
Date
2017.08.28
Views
3669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88()~10()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소재)에서 이주배경청소년 통합캠프 ..통 캠프를 진행하였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캠프를 위해 서울·경기·인천지역, 강원지역, 전라지역, 경상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이주배경청소년 및 일반청소년 139, 전문 강사 및 대학생 자원활동가 50여 명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평화로 통()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과 일반청소년들이 함께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화마을을 구상하여 모형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평화를 쉽고 가깝게 경험하며, 서로 공감·소통·화합·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마을 만들기활동은 이주배경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이 함께 구성된 모둠별로 진행되었는데, 단계별로 평화이미지 상상하기, 평화 요소 선택 및 공간 구상, 평화마을 설계도 그리기, 평화마을 모형만들기, 완성된 마을 투어로 구성되었다.

 

개회식과 함께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당일 처음 만난 참가청소년들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이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고리풀기, 짝짓기 놀이 등 여러 게임을 하면서 청소년들은 서로에 대한 서먹함을 지울 수 있었다. 부드러워진 분위기 속에서 주제관련 단위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이어졌.

 

 

 

모둠별 평화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참가청소년들은 각자 의 평화를 생각해보고 흰색 티셔츠에 이미지화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흰색티셔츠에 저마다 다양하게 표현된 평화이미지를 서로 감상하면서 재밌어하기도 하고 신기해하는 등 여러 반응들을 볼 수 있었다. ‘의 평화에서 더 나아가 모둠별 우리의 평화를 생각해보고 어떤 평화공간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 그려보는 장이 열렸다. 나눠 준 이미지카드를 사용해 평화마을에 꼭 있어야 할 요소와 있으면 안될 요소들을 선택 및 공유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전지에 평화마을 설계도를 그려보았다. 공통적으로 선택된 필수요소로 공항, 비행기를 볼 수 있었으며 선택한 이유로는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평화라는 답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설계도까지 완성한 모둠은 마을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마을 모형 만들기는 캠프 주제 프로그램들 중 메인이 되는 것으로, 참가청소년들이 기대하는 활동이었다. 모둠별로 만드는 마을구역과 역할을 정한 후, 마을의 다채로움을 위하여 박스, 플라스틱 컵 등 재활용품, 형형색색의 천, 스티로폼 등 다양하게 준비된 재료와 소품들로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모두 상상했던 마을의 모습을 완성했다.

 

마을만들기 후, 모두의 솜씨가 녹아있는 10개의 마을들을 다함께 살펴보는 평화마을 투어시간을 가졌다. 참가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평화마을 앞에서 마을의 의미를 전달하는 포즈를 선보이고 설명하였다. 자기 마을을 자랑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다른 마을의 모습과 의미를 들어 보는 것도 시종 진지하고 즐겁게 진행되었다. 끝으로 각 마을을 서로 잇는 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10개의 마을이 다시 하나의 큰 평화마을로 확장 완성되었음을 선포하며 마무리 하였다.

 

 

 

투어까지 마친 청소년들은 평화마을 축제의 장에 참여해 각자 준비해 온 장기를 자랑하고 공동체놀이를 즐기면서 캠프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였다.

캠프 마지막 날, 23일 캠프 활동 영상 감상 및 참가청소년 소감 발표, 우수 참가자 시상 등을 끝으로 2017년 평화로 통()하는 우리의 시간은 마무리가 되었다.

 

본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활동명:이주배경청소년 통합캠프, 인증번호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