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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다문화교육 직무연수 1탄 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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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는 2017년 8월 8일 부터 8월 11일 까지 서울교육대학교 및 안산국제거리 등 에서 다문화교육의 전문성 및 지도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초‧중등 교원 51명을 대상으로 문화와 교육 직무연수 1탄을 운영 하였다. 본 연수는 다문화교육 전문성 및 지도 역량 강화 및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이해 증진, 다문화교육 기반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 사회 진단 및 한국 다문화교육 방향 이해, 다문화 가정의 현실과 한계 이해, 초‧중등 다문화 교육의 현실을 이해하고 미디어와 놀이 등을 활용한 다문화교육의 지도법을 익히며, 다문화 교육 지도교사의 운영사례 공유 및 실제 프로그램 기획‧실습, 다문화 현장체험 및 학교 밖 다문화 교육 이해, 이주배경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본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 및 방법 모색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날에는 다문화 시대에 맞춘 다문화 교육에 대한 현실과 제언, 대중매체를 통해 본 다문화사회의 실제, 다문화 관련법과 제도의 이해 강의가 이루어 졌으며 이를 통해 연수 대상은 다문화 교육과 관련된 시대적 흐름과 새로운 관점 그리고 그에 따른 법과 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평화 소통 교육, 이주배경 청소년의 상담 및 사례, 다문화 교육 실천 계획 수립 강의가 이루어 졌다. 이는 다양한 사례 교육으로 볼 수 있다. 본 연수에서는 다문화 학생 및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강의가 구성되어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셋째 날에는 둘째 날에 이어 성공적인 다문화 수업의 사례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 수업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연수개발팀의 김미라 팀장의 다문화 청소년과 중도입국청소년의 이해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실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법과 제도에 대해 주로 강의하였다. 다음으로는 연극 수업이 진행 되었다. 이는 한국연극치료연구소 소속 강사들이 진행하였으며, 주제는 차별 관련 연극 치료 체험이었다. 교사들은 연극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수업을 통해 다문화 교육을 둘러싼 이해 관계자들의 입장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넷째 날에는 다문화 교육 현장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산 다문화거리를 방문하였다. 문화세상고리라는 사회적 기업의 강사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음식을 맛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을 방문하여 이주배경청소년들과 만났다. 이는 다문화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및 갈등해소 정보를 제공하였다.
본 연수의 전체 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4. 74에 이르러 참여 교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기존에 갖고 있던 막연한 선입견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다문화에 대한 접근 및 교육의 시급성을 각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뜻 깊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문의: 연수개발팀 서울시교육청연수 담당자 : 박현정 (070-7826-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