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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3차년도 우수사례 발표회 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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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2월 21일(화) 포스코센터 서관17층 이벤트홀에서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포스코 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이주배경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청소년들의 진로개척에 큰 힘이 되어주었고, 올해 세 번째로 우수사례 발표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 포스코ER실장, 우수 청소년과 담당자, 그리고 가족 및 친지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친친 무지개’를 통해 기타실력을 갈고 닦은 청소년의 특별 기타공연으로 발표회는 시작되었고, 이후 꿈과 진로를 위한 김정환 박사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1, 2차년도 ‘친친 무지개’ 우수 장학생이 이날 3차년도 우수사례 청소년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수상을 축하해주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후 활동영상 및 활동보고의 시간을 통해 지난 1년간 청소년이 달려왔던 과정을 엿볼 수 있었고, 그 과정의 결실은 시상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목표달성 청소년 5명, 연속지원 청소년 23명, 우수 사례관리자 9명이 3차년도 ‘친친 무지개’ 우수사례로서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이 끝나고 한 청소년이 꿈을 위해 지난 1년 간 해왔던 노력,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진심어린 자세로 발표했다. ‘친친 무지개’를 통해 성적이 향상되었고,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 점을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향후 법조인이 되어 사회에 필요한 사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을 향해 뜨거운 박수가 나왔다.
한 청소년은 1년간 자신을 보살펴준 사례관리자에게 깜짝 영상편지를 보냈다. 수줍은 듯 진심을 담아 촬영한 영상에 깜짝 놀란 담당 사례관리자는 이내 흐뭇한 표정으로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우수 사례관리자로 선정된 선생님께서 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된 자신과 학생의 모습,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솔한 마음이 전달되었는지 학생과 여러 청중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훈훈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발표회는 마무리되었고, 모두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돌아갔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포스코1%나눔재단은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개발은 물론 정서함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