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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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 입시진로/영양건강/심리정서 개별코칭 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17.01.24
Views
3056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2주에 걸쳐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 프로젝트에 선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양건강/입시진로/심리정서 분야별로 개별코칭을 진행하였다. 청소년들은 방학을 맞이하여 멘토들과 함께 센터에 방문하여, 짧게는 5개월, 길게는 9개월 동안 사업에 참여하면서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라이프코치와 얘기해보는 시간이었다.

 

  먼저, 영양건강 코칭에서는 인바디 측정을 통해 지난번과 비교하여 내 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고, 그동안 식생활이나 신체 운동이 잘 개선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지난번 코칭 이후로 실제로 학원 시간을 변경하여 저녁을 먹기 시작한 학생도 있었으며, 조금이나마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을 노력했던 학생도 있었다. 대부분 겨울방학을 맞이하면서 밤늦게 자고 아침, 점심을 거르는 등 생활리듬이 깨진 학생들이 많아서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입시진로 코칭에서는 지난번 코칭 때 멘토들에게 담당 학생에게 맞는 멘토링 활동들을 제안해줬으며, 실제로 진행이 어떠했는지 확인하였다. 한 학생은 입리진로 라이프코치의 조언대로 멘토와 단둘이 조용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으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카페에서 멘토와 이야기하는 것이 제일 좋았다고 답했다. 실제로 몇 개월만에 학생 표정이 많이 밝아지고 얼굴에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어서 라이프코치나 센터 직원들 모두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심리정서 코칭에서는 실제 퍼즐을 풀어보면서 학생의 심리적 변화와 대처방식 등을 살펴봤으며, 문제에 부딪쳤을 때 이를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나갈지를 설명하면서 학생에게 개인의 삶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시간이었다. 어떤 학생들은 차분하게 감정동요 없이 퍼즐을 푸는 한편, 어떤 학생들은 주변을 의식하거나 시도조차 안하려고 하는 등 학생들 성향 차이들가 극명하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상담을 진행하면서 라이프코치들 모두 공통적으로 학생들 표정이 밝아지고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 종료까지 1개월 남은 시점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문의: 인식개선팀(070-7826-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