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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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6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 ‘동기야! 놀자!’대축제 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16.12.23
Views
2907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지난 1210()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 카페에서 제6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 동기야! 놀자!’를 실시했다.‘동기야! 놀자!’는 하나원 하나둘학교를 졸업한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기 정착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6동기야! 놀자!’는 올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비롯해 그 동안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워 참석하지 못 했던 청소년들도 참여하여 다같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의 컨셉은 홈커밍데이, 최근 하나원 하나둘학교를 졸업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한국에 정착한지 10년 가까이 되는 청소년들도 참여하여 선·후배 및 동기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재단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외부기관 실무자들과 기관 내 다른 프로그램에 연계된 청소년들도 참석하여 더욱더 풍성한 만남이 가능했다.

 

 

 

홈커밍데이’ 1부는 올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해준 청소년과 사업담당자가 북한의 대표곡 반갑습니다에 맞춰 등장하면서 큰 호응과 함께 시작되었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고의수 소장님의 따뜻한 환영인사에 이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뽐내는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은 기타연주와 댄스였으며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선배와의 토크콘서트는 하나둘학교 졸업 이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장인 1, 대학생 1명을 초대하여 참가자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사회 적응 스토리를 나누고, 청소년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고민거리,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의응답하면서 진심이 오가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경품추첨이 진행됐으며, 모든 참석자들이 경품증정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름이 호명된 참석자들은 기쁜 표정을 지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1부 행사 종료 후, 컵밥, 찜닭, 김치전, 후식용 과일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점심식사 함께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단체사진 촬영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참가자들은 내년 동기야! 놀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사회를 본 청소년은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나고 최근 기수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나 좋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내년에도 바쁘더라도 동기야! 놀자!’에 꼭 참여하겠다.”라며 재참가 의사를 드러냈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탈북청소년들이 동기야! 놀자!’를 통해 하나원 하나둘학교 동기, ·후배와의 만남의 기회를 갖고 정보를 공유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얻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문의: 통합지원팀(070-7826-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