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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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프 ‘다독임 캠프’ 성공적 마무리

Writer
관리자
Date
2016.08.11
Views
3347


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프 다독임 캠프성공적 마무리

-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다독이며 함께 성장하는 12-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729()부터 30()까지 12일 동안 디딤센터(경기 용인)에서 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프인 다독임 캠프를 개최했다.

 

  ‘다독임 캠프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족의 지지와 신뢰 속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역량을 높이고, 가족 내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이주배경청소년 28명과 가족 24명 등 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물총싸움을 통해 더위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놀이마당과 가족을 이해하기 위한 부모 교육 및 자녀 연극놀이로 구성된 이해마당, 세상에 하나 뿐인 가족 앨범을 직접 만드는 표현마당, 산책 및 가족요가, 가족소통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힐링마당 및 어울림마당, 그리고 가족의 소망나무를 만들며 가족이 하나 되는 한꿈마당으로 구성되어 실시되었다.

 

 

  이번 다독임 캠프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부모 교육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어렸을 때 언니와 비교 당하는 걸 싫어했는데, 평소 둘째 아이가 첫째 아이보다 부족하다고 두 아이를 비교하고 있는 내 모습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캠프에서 첫째 아이의 침착하고 끈기 있는 모습을, 둘째 아이의 적극적이고 사교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저마다 가진 다른 장점들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참가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친절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전반적으로 아주 세심하게 준비되고 진행되어서 그 동안 다닌 캠프 중에서 최고였다.”고 캠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형, 부모님과 참가한 한 청소년은 온 가족이 모여 신나게 뛰어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특히 다른 가족들, 대학생 형들, 누나들과 함께 물총싸움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또 다른 참가 청소년들도 이렇게 좋은 캠프가 12일이어서 너무 아쉽다.”, “정말 재미있었고 나중에 또 오고 싶다.”라며 캠프를 마무리 하는 아쉬움과 함께 재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생활 정착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사춘기를 앞둔 이주배경청소년의 가족의 경우, 이주배경청소년의 정서적인 어려움 뿐만 아니라 양육에 대한 부모의 심리적인 부담감도 크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마음 속 어려움은 나누고 행복은 더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독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통합지원팀(070-7826-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