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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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 3차년도 실무자 워크숍 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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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6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는 지난 223()~24(), 12일 일정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유 프로젝트 다톡다톡(talktalk) 3차년도 실무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다톡다톡(talktalk)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수행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 및 전문적 개입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실무자 워크숍에는 다톡다톡(talktalk) 프로젝트 후원기관인 현대차그룹과 지원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5개 기관(서울, 경기, 인천, 부산 및 광주)에서 총 17명이 모여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3차년도 우수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무지개청소년센터 강선혜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차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2,662명이 진로·진학 및 심리상담을, 그 중 262명의 친구들이 심리치료비 지원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운영에 힘써주신 실무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톡다톡 프로젝트 후원 및 운영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후원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우수기관·담당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있었다.

 

다음으로는 그 동안의 운영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위해 제작한 영상은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을 받고 심리적 안정을 찾은 청소년과 가족, 지원을 의뢰한 실무자와 치료사 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 이어서 우수사례발표 시간에는 지역별, 기관별로 진행한 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 사례 공유를 통해 점점 더 시급하고 꼭 필요한 지원 대상자들이 많아짐을 알 수 있었고, 어떤 지원이 더 강화되고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실무자들의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장소를 이동해서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그 동안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만나 심리상담 및 치료비 지원연계에 최선을 다한 실무자 선생님들의 소진예방을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힐링카페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따뜻한 차와 함께 족욕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3차년도 프로젝트 운영 평가 및 향후 사업 운영안 논의는 첫째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됐다. 특히 부모상담, 집단상담 검토를 통한 효과성 증진 및 상담의 질적 성과 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원예치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부터 시작된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의 운영현황 및 성과를 짚어보며, 더 많은 친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후 사업을 위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된 시간이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