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jor events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3차 멘토 슈퍼비전 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5.08.31
- Views
- 3519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는 지난 8월 29일(토)에 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멘토 3차 슈퍼비전을 진행하였다. 이번 슈퍼비전은 서울․경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와 슈퍼바이저(구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및 센터 직원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어떤 멘토가 되고 싶었는지, 어떤 계획을 세웠었는지, 진행과정에서 힘든점이나 고민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공유하였다. 슈퍼비전에 참석한 11명의 멘토들은 각각 다문화가정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탈북청소년들과 1:1 또는 1:2로 멘토링 활동중에 있다.
약 6개월 간 진행된 멘토링 활동을 점검하고 슈퍼비전을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멘티와의 관계에서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활동과정에서 이루어진 성과들을 나누기도 했다.
역사학을 전공하고 있는 멘토는 “평소 학교에서 다문화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지만 다문화가정의 사람을 직접 만나보고 접한 경험이 없어서 멘토로 지원하였습니다. 처음에 한국어 쓰기가 약했던 멘티의 실수가 줄어들고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주말에 함께 운동장에 가서 축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멘토들은 주로 멘티와의 소통방식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었다. 슈퍼바이저는 멘티들과의 소통하는 법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었으며, “멘토, 멘티가 같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멘티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멘토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멘토의 성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멘토들은 자신의 활동방향성을 다시 점검하는 기회였으며, 이에 슈퍼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멘토들의 남은 활동이 기대된다.
▣ 문의: 인식개선팀(070-7826-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