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가 지원하여 금강학교에 마련된 무지개 희망스터디 한국어 교실은 5월, 선생님과의 첫 인사를 시작으로 매일 4시간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름이 무엇입니까?\", \"몇 살이에요?\"에 대답하지 못하는 친구도 몇 있고 아직은 한국어 억양이 어색하여 말하기를 주저하는 친구도 있지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 한국어를 잘 하고 싶어하는 마음 만큼은 교실에 가득합니다.

참! 한국어 선생님이 궁금하시다고요?

우리 선생님은 태국에서 학생들을 2년 동안 가르치고 귀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열정이 넘치는 분이지요. 게다가 잘 생긴 남자 선생님이세요. 우리 친구들이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한국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답니다.

이렇게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과 우리 친구들과의 만남은 즐거운 한국어 수업, 재미있는 한국어 교실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소박하였지만 나중은 어떻게 될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또 한 가지!

10명의 영어코치와 10명의 학생들(탈북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는 일대일 개인맞춤형 영어교육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어코치 1인 왈 \"OO의 열정에 제가 못 따라갈 정도예요. 이렇게 열심히 할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이 정도면 더 말 안 해도 되겠죠?

기대 두둥!

5개월간의 무지개 희망스터디,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무지개 희망스터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