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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7월 봉사활동 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4.07.17
- Views
- 3467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7월 봉사활동 실시>
지난 7월 5일 토요일, 포스코 임직원들과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참여자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봉사활동을 위해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천국의아이들 지역아동센터’에 모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학생 15명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센터에 나와 봉사자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공식적인 첫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센터가 비교적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되어 있어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장소를
찾아가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미안한 기색을 보이며 다소 늦게 도착한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포함해 공식적으로 모두 모여
인사를 나누며 자기소개를 진행했습니다. 그 후 봉사활동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3개의 조를 구성
하여, 조별로 앉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 내용은 아동센터 인근 지역의 환경미화를 위해 골목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일이었습니다. 30여명의 인원이 3개 조로
나뉘어 정해진 구역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활발한 환경미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힘든 기색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었으나,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내가 깨끗이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온 골목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워 온
학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뙤약볕 아래에서 2시간여 동안 고생한 봉사자들은 센터로 복귀하여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그간의 무용담(?)을 내뱉으며 지친 몸을
달랬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 임직원이 준비한 선물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간식을 선물로 준비해온
포스코 임직원들과 아이들의 눈과 입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선물 증정식을 끝으로 8월의 만남을 기약한 채 7월 봉사활동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헤어짐을 아쉬워 할 만큼 긴 시간을 함께 보낸 건
아니었지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8월 첫째 주 토요일을 기다리는 눈치였습니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참여자인 김OO, 박OO, 송OO 학생 역시 첫 만남의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이, 아이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손짓하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몇몇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시험공부로 인해 이번 달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입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참여자들은 다음 달엔 꼭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뜨거운 날에 아이들 돌보랴, 쓰레기 주우랴 고생한 포스코 임직원과 프로젝트 참여자, 그리고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
지역아동센터 학생 여러분, 모두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