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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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레인보우스쿨 & 무지개Job아라 합동 수료식 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20.07.27
Views
1649

< !--StartFragment-- >2020년 상반기 레인보우스쿨 & 무지개Job아라 합동 수료식 실시

지난 7월 31일(금)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한국사회 초기 적응 지원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스쿨과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무지개Job아라의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수료식에는 레인보우스쿨 교육생 12명, 무지개Job아라 교육생 10명, 각 프로그램별 한국어 강사와 운영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하여 수료를 축하해주었다. 수료식은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의 운영 성과와 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레인보우스쿨 교육생들의 유창한 자기 소개 영상은 지난 5월 자음, 모음의 기초 한국어 부터 수업을 시작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교육생들의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었다. 무지개Job아라 교육생들은 한국어 수업을 비롯하여, 뷰티 아티스트 직업체험(네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4차 산업 기술 체험(3D, VR, 드론 등), 바리스타 등 그동안의 활동사진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아 두 달간의 기록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레인보우스쿨은 284시간의 전 과정(5/13~7/31)을 마친 총 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무지개Job아라는 195시간 과정(6/9~7/31)의 총 10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였다. 김윤영 소장은 수료생들에게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안전하게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교육생들에게 고마움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앞으로의 한국생활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며, 레인보우스쿨 수료생 신별(가명) 수료생은 ‘레인보우스쿨을 참여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이야기 하며, ‘ 레인보우스쿨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생활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경쟁 없이 공부하며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알았고, 친구들과 형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매일 매일이 즐거웠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주로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무지개Job아라 수료생들은 ‘무지개Job아라에 참여하면서 오랜만에 학교생활을 하던 시절로 되돌아 간 것 같았다’고 이야기하며, ‘처음에는 한국어 실력이나 좀 높이려고 센터에 오게 되었는데, 가족 같은 친구들도 생기고, 나와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수료식은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의 개성 넘치는 축하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수료식을 끝으로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지만, 수료생들에게 예정된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며, 지난 두 달여의 노력과 성장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한편, 하반기 레인보우스쿨과 무지개Job아라 프로그램은 각 8월, 9월에 시작될 예정으로 참여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24세 미만의 중도입국청소년은 초기지원팀 상담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레인보우스쿨(070-7826-1537), 무지개Job아라(070-7826-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