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Major events

「레인보우스쿨 특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최종보고회 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20.11.18
Views
1209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11월 13일(금)에 「레인보우스쿨 특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5월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실 책임연구원)이 수행 중에 있다. 최종보고회는 서울역 글로탑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하였으며, 연구진을 비롯하여 재단 임직원 그리고 자문위원((재)한국소년보호협회 김기남 이사장, 한림대학교 국제협력대학원 김태은 교수,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방희중 장학관)이 참석하였다.

 

  「레인보우스쿨 특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레인보우스쿨이 개발·보급된 이후 전반적인 이주배경청소년 실태 변화와 함께 위탁운영기관의 증가, 이주배경청소년의 맞춤형 교육 제공의 필요성 등으로 개발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입국 초기 중도입국청소년의 맞춤형 특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그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레인보우스쿨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효과성을 제고하는 데에 있다.

 

  최종보고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장인실 책임연구원이 용역 최종보고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난 10개월 간 연구진은 레인보우스쿨 교육과정 분석, 2020년 레인보우스쿨 위탁운영기관 요구분석을 통한 구성요소를 추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레인보우스쿨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속한 집단의 문화에 적합한 방식으로 교수학습 내용과 방법을 설계하는 ‘문화감응교육’을 접목하였으며, 이러한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 매뉴얼을 제작하였다.

 

  자문위원 의견 중에는 ‘강사 연수’, ‘프로그램의 활용 방안’, ‘부처간 협력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제언이 필요하다는 내용들이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최초의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 및 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매뉴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당 연구의 최종 결과물은 2021년 레인보우스쿨 특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위탁운영기관에 보급하여 시범운영을 거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