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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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위탁사업 평가회의 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20.12.18
Views
1208

지난 12월 16일 2020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위탁사업을 마무리하는 평가회의를 진행하였다. 올해는 강원도 원주(강원남부하나센터), 경기도 평택(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부산광역시(부산글로벌참교육학교)가 멘토링 위탁사업에 참여하여 총 74명 멘토-멘티 21팀이 함께 하였다. 특히 올해는 방기연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승미 센터장(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을 외부 평가위원으로 모시고 멘토링 위탁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원주 지역의 경우 탈북청소년 특히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이 주로 멘티로 참여하였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회복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멘토 또한 북한이탈주미나에 해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관계형성능력, 책임감 향상 등 개인 성장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부산 지역은 기존에는 멘티 선발을 중도입국청소년 중심으로 했으나 올해는 인근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멘티로 선발하여 진행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멘토를 위해 멘토모임, 슈퍼비전 등을 자주 갖으면서 멘티에 대한 정보 및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멘토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문화체험, 기타 활동에 반영하여 운영하였다 .  

평택 지역은 관내 거주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을 멘티들로 선발하여 운영하였고, 기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사업 운영이 타 기관에 비해 늦게 시작되었으나 멘토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무사히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특히 본인이 이주의 경험이 있는 결혼이주여성 등을 멘토로 활용하여 멘티들이 원하는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지원하는 등 내실있는 운영이 가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집 시기부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멘토-멘티 개별활동을 하거나 온라인 체험활동 키트를 활용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결연식, 종결식 등은 개별 또는 소규모로 진행 또는 카카오톡 라이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적용하여 멘티의 성장을 지원을 위해 기관들의 노고가 빛났던 한 해였다. 

아쉽게도 올해로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위탁사업을 마무리가 되고 내년에 더 발전된 사업 내용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 문의: 인식개선팀(070-7826-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