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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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 프로젝트

Writer
관리자
Date
2016.05.30
Views
1442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프로젝트 취재기

 

인식개선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후원을 받아 탈북청소년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인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2월 교육부에서 발표된 탈북청소년 교육지원 관련 사업계획에 따르면 탈북청소년들의 각기 다른 개인적 배경으로 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맞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사업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내용이어서 본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받은 사업으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올해부터 시작하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 라이프코칭(Life coaching) 사업이다. 풀어서 이야기를 하면 개별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추진되었던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의 구조를 바탕으로 심리정서적 상담과 입시진로 설계, 영양/건강관리를 각 분야 전문가 그룹과 결합한 활동이다. 참가자의 의지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교육비 지원과 사회문화 체험활동 지원까지 청소년기 각 개인에게 요구되는 다방면의 과업 수행을 연계성을 갖고 일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차년도 사업이 지난 31차 참가자 모집과 함께 시작되었고, 429()30(), 탈북청소년 16명과 성인 멘토 16명이 12, 양평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일일캠프를 통해 처음 만나 친밀감을 쌓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과 기대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528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다톡다톡 상담카페에서 진행된 입시/진로 분야의 첫 번째 라이프코칭을 취재하였다.

 

 

 

4월 말 일일 캠프 이후 한 달여 만에 모이는 전체 모임이었는데, 대부분의 멘토/멘티가 그 사이에 더욱 친밀해졌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처음 만났던 날도 여느 멘토링 활동과 다르게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번 프로젝트 멘토링 그룹은 하루 종일 진행되어 많이 피곤했을 이날 라이프코칭 일정 중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프로그램에 임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을 학생들에게 물었을 때,

 

멘토샘들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화도 보고 신나게 놀 수 있는거..”

좋은 형/누나가 생겼다.”

다 좋지만, 나와 잘 맞는다.”

같이 만나서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것.”

 

 

대부분 신뢰할 만한 좋은 관계 맺기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이었고 멘토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도,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

같이 활동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

좋은 동생이 생겼다.”

 

역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이 주는 장점을 이야기하였다. 이에 반해서 멘토링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서 물었을 때는 멘토와 멘티 모두

 

만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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