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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 바란다(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자스민)

  • 관리자
  • 2015-02-26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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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 바란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자스민

 

 

 

 

 

최근 10여 년간 우리나라는 국제결혼, 고용허가제 등으로 급속히 다문화사회로 탈바꿈하였다. 작년을 기준으로 체류외국인은 17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3%를 차지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다문화학생)이 전체학생의 1%를 초과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체 학생 수는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이주배경청소년 비율의 증가는 크게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선택보다는 부모의 선택에 의해 이주의 삶을 살게 된다. 낯설고, 모르는 것 투성인 환경에서 이들은 언어불통, 교육공백, 차별, 편견 등으로 힘들어 한다. 특히 부모의 재혼 등으로 한국에 초청이 되어 온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입국 당시 10대 중·후반인 경우가 많은데 한국말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공교육에 들어가기도 어렵고 취업 또한 어렵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10명 중 4명은 진로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이들의 경우 잠재적인 소외계층으로 대물림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 되었고 청소년복지지원법의 개정으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의 교육과정 진입을 위한 디딤돌 기능을 하고 있는 레인보우스쿨은 아이들의 정서적 지지 및 한국생활에 대한 자신감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내어 이번 해에 5개 지역기관이 추가로 선정되어 총 17개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향후에는 성인초기에 해당하는 19세에서 24세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초기 적응 교육과 진로프로그램, 4개월 과정을 수료한 이후의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보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지난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05차 국제이주기구(IOM) 총회 이주민의 목소리(Migrants’ voices)’ 섹션에 한국대표로 초청이 되어 다녀온 적이 있다. 함께 참가한 이민 2세들에게서 이민 1세들과 달리 이민 2세들은 청소년기에 자아정체감 등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학업증진을 위한 정책과 더불어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도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지원프로그램이 드문 상황에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수행한 다톡다톡 사업은 의미가 더 크다. 청소년기의 자아정체감이나 자아존중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들의 발달과정상 방황과 심리적인 어려움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톡다톡 사업의 확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아이들의 주체적인 성장을 돕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돼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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