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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유 프로젝트 ‘다톡다톡(多talk茶talk)’ 6차년도 사업 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8.07.24
- Views
- 2361
사례1) 사례2) 사례3)
한 탈북청소년(임00)은 자살 사고 및 시도, 삶에 대한 의욕상실이 지속돼 힘들어했으나, 22회기 동안 미술치료에 참여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은 후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
2013년에 중도입국한 청소년(장00)은 재혼한 부모와의 갈등, 가정 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전문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머니와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 1년 전 입국한 중도입국청소년(스000)는 오랜만에 만난 엄마와의 갈등과, 향후 진학·진로에 대한 불안함 등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해 시도까지 했었으나, 장기적인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평안을 찾은 후 대학교에 진학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위 3개 사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현대차그룹이 함께 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유 프로젝트 다톡다톡(多talk茶talk)”심리치료비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친구들의 이야기다. 2013년, 현대차그룹과 여성가족부의 업무협약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공헌 사업인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가 어느새 6차년도를 맞이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다톡다톡(多talk茶talk)”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4,963명의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 중 495명에게는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는 그 동안 매년 발간한 『다톡다톡(多talk茶talk) 상담사례 모음집』과, 5년 동안 구축한 전국 심리‧정서지원 네트워크 결과물인 『다톡다톡(多talk茶talk)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기관 안내서』에도 잘 나타나있다.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6차년도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는 이러한 성과 및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본 상담 및 사례관리 외에 개별 심리치료비 지원(9세~19세, 1인당 110만원→120만원) 및 가족상담 지원(1가족당 90만원→100만원)을 늘려 좀 더 내실 있고 전문적인 심리·정서적 개입을 통한 사업의 질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집단심리검사 및 사례발굴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주배경청소년의 부모에게 적절한 자녀 양육방법 및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대해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부모코칭도 병행해 이주배경청소년과 가족에게 통합적인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중도입국청소년이나 심리․정서적인 이유 때문에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통·번역 및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해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 신청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을 통해 전화 및 팩스, 이메일로 의뢰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전국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심리치유를 통해 고민을 나누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
▣ 문의: 다톡다톡 프로젝트 담당(070-7826-1571, datalkdatalk@rainbowyout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