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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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 '동기야! 놀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Writer
관리자
Date
2018.06.18
Views
2416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62() 2018년 제3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동기야! 놀자!’를 실시했다. ‘동기야! 놀자!’는 하나원 하나둘학교를 졸업한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기 정착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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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3동기야! 놀자!’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NGO 단체 네오맨(벽화 그리기, 집수리, 재난구호 등 활동)’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계획하였고, 중랑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벽화 그리기 활동에 앞서 참가 청소년들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보는 친구들과 하나원 기수, 학교, 나이, 고향 등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벽화 그리기와 같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당일 활동에 대한 동기와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었다.

 

 

참가자 및 프로그램 소개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어린이집 안과 밖의 오래된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를 시작하였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보았을 때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알록달록 밝은 색들을 사용하여 풀과 나비, 집 등을 그려 넣었다. 그림에 소질이 없다며 걱정하던 친구들도 막상 활동이 시작되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점심식사 이후에도 이어졌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뜨거운 햇살에 지치기도 했지만, 예쁘게 그려진 벽화를 보고 기뻐할 어린이집 친구들을 생각하며 모두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참여하였다. 땀을 식혀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함께 사진을 찍거나 찍어주는 등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또 즐겁게 노동을 할 수 있도록 노동요(아이돌 음악)’를 들으며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 한층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5시간에 걸쳐 어린이집과 어울리는 벽화를 완성하였다. 이어서 벽화와 함께 어린이집 친구들에게 선물할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만들어보며 제 3동기야! 놀자!’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다. 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나누어 보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가진 것을 기쁘고 즐겁게 나눌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탈북청소년들이동기야! 놀자!’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원 하나둘학교 동기··후배들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다양한 활동과 지지적 관계형성을 통한 정서 안정 지원을 통해 한국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문의: 통합지원팀(070-7826-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