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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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친친 무지개' 동창회 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17.08.28
Views
2742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지난 826일 토요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에서 제2회 친친 무지개 동창회를 열었다.

지난 ‘16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동창회에는 친친 무지개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3기 청소년과 무지개청소년센터 및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가 모여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동창회의 첫 순서는 아이스 브레이킹이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서로 처음 보는 사이었기에 긴장과 어색함을 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체적 느낌과 현재의 고민 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긴장감을 이완시킬 수 있도록 신체활동을 겸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는 상대방에게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얼굴을 다른 사람이 그림으로 묘사하는 활동이 진행되었고, 특히 이 과정은 웃음을 유발하는 활동이었기에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초반의 어색함이 크게 반감될 수 있었다.

 

아이스 브레이킹이 끝난 후에는, 간식을 먹으며 서로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처음 만났지만 친해지기 위한 노력이 상호작용하여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1부 순서를 마무리한 후, 포스코1%나눔재단 측에서 마련해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올림픽공원 내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가수 5명이 출연하는 콘서트였기에 청소년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며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을 보고 나오는 청소년들은 그 흥분을 미처 가라앉히지 못했고, 뒤이어 찾아온 귀갓길의 피곤함은 참석자에게 주어진 특별 기념품과 간식세트로 달랠 수 있었다.

 

 

친친 무지개프로젝트 참여 이후의 청소년들의 근황을 공유하고 청소년 간 친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동창회는, 친한 친구를 사귈뿐만 아니라 현재의 삶 속에서 갖고 있는 고민을 공유하고 또한 청소년들 서로가 조력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이다.

앞으로도 서로의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 동창회 자리는 지속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친친 무지개프로젝트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