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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 ‘동기야! 놀자!’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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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8월 4일(금)~ 5일(토) 1박 2일 동안, 2017년 제4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동기야! 놀자!’를 실시했다.‘동기야! 놀자!’는 하나원 하나둘학교를 졸업한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기 정착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제4회 ‘동기야! 놀자!’는 매회 진행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물놀이’ 및 ‘관계형성’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평소와 같은 당일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1박 2일의 캠프 형식으로, 강원도 춘천시에서 진행되었고 총 17명이 참여하였다.
첫째 날 오전에는 다양한 기수들이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만나 서로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었으며, 전세버스에 설레는 마음을 싣고 출발하였다. 긴 시간을 버스 안에서 보내야 했기에, 이동하는 버스 내에서 전체 프로그램 안내, 안전교육, 자기소개 등을 진행하였으며, 1박 2일 캠프 전반적으로 진행되는 ‘마니또’ 프로그램을 안내 한 후, 뽑기를 진행하였다. 자신이 뽑은 ‘마니또’ 의 얼굴을 확인하며 웃음을 짓거나, 누가 자신을 뽑았을지 기대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관찰되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며 지루하지 않게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강원도 춘천의 상징 ‘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1박 2일 동안 활동할 장소에 도착하였다.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축구 및 사진촬영 등을 하며 휴식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수상레저체험에 앞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준비를 마친 참가자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물속에 뛰어들어 숨겨둔 수영실력을 뽐내며 물놀이를 만끽하였다. 또 스릴있는 수상레저(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디스코팡팡 등 총 9개)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모든 참여자들이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약 3시간가량 물놀이를 하였으며, 더 놀고 싶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바비큐파티를 즐기러 이동하였다.
무한리필 고기와 함께한 풍족하고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음 프로그램인 미니운동회가 진행되었다. ‘꼬리잡기’, ‘2인 3각 달리기’,‘짝피구와 여왕피구’. ‘계주’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 미니운동회는 참가청소년들의 열띤 승부욕과 빛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다음으로는 레크리에이션 및 소통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름 외우기 게임, 인터뷰 및 질문지 미션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친구들에 대해 알아가며 친밀해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1박 2일 캠프 일정동안 진행된 ‘마니또’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니또에 대한 관찰내용과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는 ‘마니또 소개문’을 작성하고, 마니또를 위한 에코백을 꾸민 후, 마니또를 발표하고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