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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후원사업 '무지개 디딤돌' 2기 멘토링 종결식 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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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7월 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NPO지원센터 강당에서 코오롱과 함께하는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무지개 디딤돌' 2기 종결식을 진행했다.
'무지개 디딤돌'은 코오롱의 후원으로 2015년부터 이주배경청소년의 학습능력 향상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이주배경을 가진 대학(원)생 이끄미(멘토)와 초·중등학교 재학생 오르미(멘티)가 서로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이번 2기는 20팀의 이끄미-오르미(42명)이 작년 10월 중순 결연식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주 1회 멘토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기 종결식은 이끄미, 오르미, 오르미 가족과 후원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9개월 동안의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활동영상 감상, 우수팀 시상, 우수활동 사례발표, 사진 엽서 작성 및 교환, 활동증서와 기념품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미얀마 출신 대학원생 쉐쉐아웅 이끄미는 "오르미의 특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기위해 오르미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관찰했다"면서 "활동 기간 중에 강원도 가평군이나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지역축제에 참여한 것이나 다양한 체험을 한 것이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이란 출신 후라 오르미는 이끄미에게 보내는 엽서에서 "선생님은 내가 만난 최고의 선생님 중 한 사람이에요. 여러가지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의 모든 비밀을 지켜주어서 감사해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활동증서와 함께 수여된 기념품 보조배터리에는 이끄미-오르미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음악 재생중인 디자인처럼 앞으로도 이끄미와 오르미의 인연이 오래도록 진행형이길 바란다.
'무지개 디딤돌' 3기는 올해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 문의: 초기지원팀 (070-7826-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