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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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2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 ‘동기야! 놀자!’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17.04.20
Views
2679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48() 2017년 제2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동기야놀자!’를 실시했다.‘동기야놀자!’는 하나원 하나둘학교를 졸업한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기 정착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제2'동기야놀자!‘는 그 동안 동기모임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남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무지개청소년센터와 경복궁에서 진행되었다. 특별히 탈북청소년과 남한청소년을 따로 구분하거나 알리지 않음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3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무지개청소년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1부 프로그램인레크리에이션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얼굴과 이름을 익히고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가까워졌다. 2부 프로그램(한복체험 및 경복궁 미션 활동)을 위해 팀을 나눈 후 경복궁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복궁 미션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센터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복체험을 위해 한복대여전문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양한 한복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 후 환복 및 단장하는 시간을 보낸 다음 미션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는 경복궁으로 이동하였다.

 

경복궁에서는 조를 나누어 각 장소에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에는 열정과 미소가 가득했다. 한 참가청소년은전부터 한복체험을 하고 싶었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게임도 할 수 있어 재미있어요.”라며 들뜬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수정전부터 곤녕합까지 경복궁 전체를 돌며발음이 어려운 문장 말하기’,‘몸으로 조이름 표현하여 사진찍기’,‘경복궁 역사 관련 퀴즈 맞추기등 다양한 미션을 마친 참가청소년들은 집결지에 모여 설문지를 작성했으며, ‘우수 조로 선정된 조는 선물을 받기도 했다.

 

한복대여전문점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음으로 2017년 제2동기야! 놀자는 마무리 되었다. 한 청소년은 오늘 체험을 하는 동안 어쩌면 살아온 환경이 조금은 다른 친구들도 똑같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활동하는 동안 탈북 친구들과 봉사자들을 전혀 구분할 수 없었고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남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계속 참석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탈북청소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