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jor events
코오롱 후원사업 무지개디딤돌 멘토링 이끄미교육 3차 실시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7.03.21
- Views
- 2467

코오롱과 함께하는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무지개디딤돌' 2기의 이끄미교육 3차가 지난 3월 18일, 무지개청소년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무지개디딤돌'은 코오롱의 후원으로 이주배경을 가진 이끄미(멘토)와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 오르미(멘티)가 짝을 이루어 학습 및 심리정서 지원을 실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동일하게 이주배경을 가졌기 때문에 이끄미는 오르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무지개디딤돌'의 특장점이다.
이끄미 교육은 원활한 멘토 활동을 지원하고 이끄미들의 멘토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총 4차 중 3차 교육이었다.
멘토링 활동이 중반을 넘어가는 이 시점은 이끄미와 오르미 사이에는 신뢰감이 형성되는 한편 그동안 털어놓지 않았던 오르미의 다양한 문제를 공유하게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끄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여 멘토링 활동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이번 교육에서는 멘토링 활동 중 발견되는 오르미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와 이끄미가 스스로 멘토로서의 자기 확신을 갖을 수 있는 법에 대해 슈퍼비전을 실시하였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놀러가고 싶을 법도 하지만, 더 나은 멘토링 활동을 위해 교육에 참석한 이끄미들은 차례로 자신들의 멘토링 활동에서 잘하고 있는 점과 어려운 점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슈퍼바이저로 모신 조성심(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님께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즉시 도입이 가능한 실제적이고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이끄미들의 사례를 공유하면서 자신의 어려운 점에 대해 해답을 찾기도 하고, 비슷한 고민이 있는 경우에는 공감대 형성을 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쉐쉐아웅 이끄미는 '지난번 이끄미 교육에는 개인 사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다. 그래서 그동안 스스로 잘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다른 이끄미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슈퍼비전도 받아보니 내가 잘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보완해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앞으로 남은 멘토링 활동은 더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지개디딤돌 2기는 앞으로 약 3개월 가량 계속해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끄미교육은 1회를 남겨두고 있다.
○ 문의: 초기지원팀(070-7826-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