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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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1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 ‘동기야! 놀자!’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17.02.27
Views
2858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지난 224() 2017년 제1회 탈북청소년 사회입문프로그램 ‘동기야놀자!’를 실시했다탈북청소년 30명과 함께한동기야놀자!’는 하나원 하나둘학교를 졸업한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기 정착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제1'동기야놀자!‘는 탈북청소년들의 특성과 작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겨울에 즐길수 있는 레포츠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참가 청소년들이 재단 지하 1층 학습공간에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여 그 동안의 안부를 물었고 참가청소년들이 다 모인 1040분경 전세버스를 다함께 탑승하여 경기도 고양시로 출발하였다. 버스안에서는 프로그램 세부 일정 안내를 간단하게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40분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일산 아쿠아플라넷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전 워밍업으로 아쿠아리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서 체험할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특히 물개와 물범을 실제로 볼수 있다는 점에 청소년들은 매우 흥미로워하였다. 뿐만 아니라 정글에 사는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구역 또한 따로 마련되어있어 더욱 더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길수 있었다. 한 청소년은 "이렇게 큰 수족관은 처음이며 상어, 물범들을 실제로 보니 엄청 신기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약 40분에 걸쳐 아쿠아플라넷 체험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면서 에너지 충전을 마친 참가 청소년들은 본격적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노우파크로 발걸음을 옮겼다. 스노우파크는 눈썰매, 아이스 스케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들을 즐길수있게 구성된 실내·외 멀티플렉스이다.

 

스노우파크에 들어서자마자 참가청소년들은 다채롭게 꾸며놓은 실내에 탄성을 자아냈고 빨리 즐기고 싶어 재단 직원들을 재촉하기도 하였다. 담당자는 충분히 즐길수있도록 넉넉한 시간을 안내하였으며 안내가 끝나자마자 청소년들은 실내 눈썰매장으로 달려갔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눈썰매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이 보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한 야외 스노우 슬라이드는 순서를 끝까지 기다려 타는 등 다양하게 체험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장 기대한 아이스 스케이트를 가장 오랜시간동안, 스케이팅 실력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다 함께 재미있게 즐기기도 하였다.

더불어 청소년들은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당일 참여에 대한 소감과 자신들만의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공감하는 등 의미있는 대화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서울로 다시 돌아가는 차안에서는 당일 가졌던 시간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기도 하며 다음 동기 모임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면서 올해 첫 동기모임을 마무리하였다.

한 참가 청소년은 “오랜만에 동기들이랑 만나 스케이트도 같이 타서 좋았고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풀린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또 다른 청소년은벌써 헤어지냐며 다음 동기모임에도 참가하고 싶다."라며 재참가 의지를 드러냈다.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탈북청소년들이 ‘동기야놀자!’를 통해 하나원 하나둘학교 동기·후배와의 만남의 기회를 갖고 정보를 공유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얻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문의: 통합지원팀(070-7826-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