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7. 7. (화)~7. 13. (월)까지 서울초·중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총30시간의 『소통·나눔·기쁨의 다문화교육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본 연수는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및 지도 역량 강화,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 및 다문화교육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상호 소통 및 체험·실습 중심의 연수 진행으로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조영달 교수(서울대)의 ‘다문화사회와 한국 다문화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현직 교장 및 교원의 다문화교육 노하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교실 속 자신들의 경험을 전하는‘Living Library’까지 강사의 폭도 넓었다. 특히 1박 2일 숙박형 연수로 구성된 안산 다문화거리체험 및 토론수업은 교사들에게 한국의 생생한 다문화사회를 경험하고 본인의 다문화 감수성을 점검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교원은 ‘올해 2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만나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고민도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다문화교육에 대한 방향이 명확해 지고 (다문화를 바라보는) 내 안의 시각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