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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장관, 탈북·다문화 청소년과 간담회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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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6월 12일(수) 오후,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현장행보 중 열일곱 번째 발자국으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서울시 종로구 효자동)을 방문하고, 탈북·다문화청소년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재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활동가와, ‘무지개 콜’ 프로젝트 참여자 등 총 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조윤선 장관은 탈북·다문화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며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현재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지원프로그램 ‘무지개 잡(Job)아라’에 참여하고 있는 정미군 양(중국, 24세)은 “재단의 한국사회 초기지원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스쿨’과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무지개 잡(Job)아라’에 참여하면서 한국사회적응 및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더 많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출·입국 관리소 등에 적극 홍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건의하였습니다.
조윤선 장관은 청소년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7월부터 중도입국청소년 밀집지역인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부산 등 출·입국 관리사무소 16개소에서 리플렛 배치 등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 및 가족에게 한국생활 안내 및 다양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조윤선 장관은 “우리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 다문화 청소년이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기 다른 상황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