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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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프로그램(다가감) 운영강사 보수교육 실시

Writer
관리자
Date
2020.08.25
Views
2218

2020년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프로그램(다가감) 운영강사 보수교육 실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는 8월 27일(목)에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다가감) 운영강사 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보수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혐오와 차별이 더욱 극대화되는 사회의 흐름과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는 교육 현장의 상황 속에서 다가감 프로그램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을 고려하여 실시간 온라인 교육 형태로 운영되었다.

 

 

교육은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코로나19 시대의 낙인찍힌 몸'이라는 제목으로 경희대학교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염운옥 교수를 모시고 강의를 진행하였다. 인종주의의 역사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시대에서 변형되고 교묘하게 나타날 수 있는 신인종주의, 최근 이슈가 된 블랙페이스 관련 논쟁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시간은 '다가감 프로그램의 비대면 교육 방식 적용 사례'를 주제로 비대면으로 다가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김미숙 강사와 권미영 강사가 진행하였다. 대면 방식의 수업에 최적화되어 있는 다가감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였을 때, 어떻게 교육을 구성하고 준비해야 제한된 상황에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실제 경험담을 통해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고, 온라인 플랫폼과 기술적인 면에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라는 낯선 형태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32명의 다가감 운영강사 모두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였다. 참여 강사들은 대부분 '시기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기획해주었다.',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등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밝혔고, '국내에서 자주 경험하는 다양성이 부딪치는 상황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비대면 교육과 관련하여 방법적인 면에서의 지속적인 교육 및 실습과 공통의 콘텐츠 제공이 필요하다.'고 재단에 제안해주기도 하였다.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다가감 프로그램이 질적으로 더욱 향상되고 청소년들의 다문화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강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인식개선팀 담당자 070-7826-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