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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6.06.30
- Views
- 1949
청년활동가들을 소개합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상반기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인식제고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네 팀의 청년활동가 프로젝트 팀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청년활동가들은 지난 5월 27~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전남 광주와 대구 경북 네 지역에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청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대학(원)생, 휴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아이디어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청년활동가 모집은 공모를 통하여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젝트를 제시한 세 개 팀을 선발하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프로젝트 수행 중간보고와 프로젝트 활동집 제작, 활동발표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지면에서는 ‘사이다(사이좋게 다같이 봉사해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라온우리’ 팀과 ‘월드아이(인형극)’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나래핀’ 팀을 섭외하였고, 팀 구성원들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 활동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들어보기 위해 서면 인터뷰 형식의 내용을 정리하였다.
< 라온우리 – 사이다 프로젝트 >
먼저 라온우리 팀은 이주배경청소년들과 함께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상상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라온’은 ‘즐거운’이라는 순우리말 뜻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사회구성원으로써 역할을 감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라온우리 팀원들은 같은 학교에서 사회복지수업을 듣는 선후배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였고, 팀장을 맡고 있는 천소향 학생과 조수정, 김우중, 장한솔, 권민정 학생이 각자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한다.
처음 청년활동가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수동적인 복지수혜자가 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에 생각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청소년 특히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주체가 된 봉사단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 것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라온우리의 ‘사이다’ 프로젝트는 9월까지 총 8회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첫 회기에는 참가 청소년 모집과 라포 형성, 참가자 대상 자원봉사 사전 교육, 직접 자원봉사 활동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함께 활동할 청소년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아존중감과 의미있는 일을 이루어 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한다. 또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들과 청소년들이 서로를 바라보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한국 사회가 좀 더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을 지향하면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나래핀 – 월드아이 프로젝트 >
나래핀 팀은 대구한의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방학 중에는 각자 사는 지역이 달라 모이기 힘들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학 생활 마지막을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팀명 ‘나래핀’은 날개를 달아 하늘을 날자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청년활동가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각자의 꿈과 이상에 날개를 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학과 특성상 매년 청소년 활동과 청소년박람회 부스 운영 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사업들과 이주배경청소년들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었고 학과 선배의 조언으로 이번 청년활동가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