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인터뷰] 레인보우 자전거 캠프 참가자(송시창, 이신)
- Writer
- 관리자
- Date
- 2014.08.25
- Views
- 1798

2014 레인보우 자전거캠프 참가자 및 인솔교사 인터뷰
- 서울레인보우스쿨 재학생 : 송시창, 이신
- 서울레인보우스쿨 교사 : 최병헌
1) 8월 19일~21일 진행된 2014 레인보우 자전거 캠프에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요?
(송시창) “서울 레인보우스쿨에서는 모두 7명의 학생이 함께 갔었는데 제주도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수영도 하고 밤에 숙소에 모여서 다 같이 게임을 했던 것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제주도의 해변도 매우 아름다웠어요. 2박3일 동안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하지만 비가 와서 저희가 더 단결해서 자전거를 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주도에 가기 전에 한강이랑 올림픽공원에 가서 자전거 타는 연습을 했었는데 그것도 기억에 남아요.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런 경우에는 레인보우스쿨 선생님이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그리고 서울레인보우스쿨 말고도 다른 지역 레인보우스쿨의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함께 갔던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저희들을 데리고 제주도에서 보살펴주시고 여러 활동을 함께 해주셔서 매우 기뻤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신) “제주도에 가는 첫 날 김포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다들 집도 먼데 지각한 학생이 한 명도 없었어요. 저는 제주도에서 숙소에서 함께 게임을 한 것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숙소에서 밤에 모여서 선생님들과 다른 학생들과 다 같이 함께 조별로 춤도 추고, 빙고게임도 했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자전거를 탈 때 비가 온 것이 저는 더 좋았어요. 저는 원래 스릴감이 있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비가 와서 덥지도 않고 더 스릴 있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어요. 흑돼지도 정말 맛있었어요.
같은 지역 레인보우스쿨 친구들끼리 한 조를 했었는데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같은 조를 했었다면 더 많은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었을 것 같아요. 저랑 시창이 둘 다 수영을 할 줄은 모르지만 해변에 가서 다 같이 함께 놀았던 것은 매우 좋았어요. 또 레인보우 선생님 중 한 분이 자전거를 타고 수영을 하시다가 다리에 쥐가 났었는데 시창이가 마사지를 해줬어요. 저도 함께 제주도에 갔던 선생님들에게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어요.”
2) 레인보우스쿨을 수료한 이후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송시창) “우선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이해한 후에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싶어요.”
(이신) “저도 한국어를 배워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 일을 찾고 싶어요. 저는 중국에 있을 때도 컴퓨터 그래픽(3D)과 관련된 일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컴퓨터 그래픽과 관련된 일을 찾고 싶어요.”
3) 학생들과 제주도에서 2박3일 캠프를 다녀온 소감은 어떠신가요?
(최병헌 선생님) “학생들이 한국에서 꼭 가고 싶은 곳으로 제주도를 많이 언급했어요. 막상 가게 되어서 학생들에게 큰 기쁨과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생활이 낯설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지내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많이 남기게 되었고 그동안 느꼈던 소외감과 외로움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너무 너무 좋아해서 교사로서도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