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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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만난 사람 : 이자와 지향

Writer
관리자
Date
2012.11.08
Views
2916



내가 읽은 사람책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저는 사람 책을 읽으러 합정역의 한 카페로 향했습니다. 제가 처음 만난 사람 책은 19살의 소녀 이자(가명)였어요. 사람책의 제목은 “평범하게, 자신있게”였는데요, 이자는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3살 때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해요.? 어렸을 때부터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자기 자신을 겉은 밝은데 속은 어두운 아이라고 소개해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당해온 따돌림이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 이어져 학교 생활이 많이 힘들었고 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단짝 친구마저 떠나서 한창 사춘기가 지날 때에는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때 마음을 열 수 있는 단짝친구들을 만나 고등학생인 지금은 학교 가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해요. 이자는 자신의 사람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와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말을 해주었어요. 또 지금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힘내고 좌절하지 말고 밝게 살다보면 정말 밝은 날이 온다는 말을 해주었답니다. 이자는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정말 어른스러웠어요. 이자의 학교생활이 계속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책으로는 “인생여행 필수품, 희망사용법”이라는 제목의 서지향(가명)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서지향 씨의 고향은 함경북도에 있는 청진이라고 해요. 어릴 적부터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북한에서 1년간 옷을 만드는 일을 했었다고 해요. 한국에는 어릴 적부터 친하던 친구가 한국에 가서 자신에게 연락을 해 무작정 혼자 한국으로 떠났고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중국에서 태국으로 가는 험난한 길을 건너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입국해 국정원과 하나원을 거쳐 2009년 7월 말 드디어 한국 사회에 나오게 되었고, 친구 집에서 생활하며 오전에는 컴퓨터학원, 오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고 힘들 나날을 보냈다고 해요 그러던 중 자신의 꿈을 위해 과감히 미대입시에 도전하게 되었고 열심히 연습하고 도전한 덕분에 지금은 꿈에 그리던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지향 씨는 꼭 잘 되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 사람 책 독서는 낯설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독자가 되지 못한 다른 세 권의 사람 책도 궁금해집니다.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함께 한 사람들 모두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