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인권, 건강, 진로, 자기이해를 주제로 하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인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진행하였다. 본 사업은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다각적 교육을 지원하여 건강한 가치관 확립 및 성장, 나아가 사회에서의 자립과 적응을 돕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탈북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전문 강사의 성, 인권, 건강, 진로 교육과 이전 내용을 복습하고 마무리하는 자기이해 교육까지 총 5회기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성 교육은 성인지감수성, 성평등, 이성교재 등의 주제로, 인권 교육은 학생인권, 근로법 등, 건강 교육은 위생과 영양, 식습관, 흡연, 마약예방 등, 진로 교육은 적성 검사, 자기 탐색 등의 주제로 이루어진다. 

 

사업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 시, 기관과 일정 조율을 통해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지원으로 강사 파견, 교육 교재 및 물품, 제3국출생 탈북청소년을 위한 중국어 통역까지 제공된다. 특히, 사업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아 기관과 소통을 통해 교육과정을 세분화하여 진행하였으며 기관별 수요에 맞춰 교육내용과 난이도를 조절하여 지원하였다. 

올해 진행된 “미래를 향한 첫걸음”에는 탈북청소년 47명이 참여하였다. 만족도 평가에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이 만족 이상으로 응답하였으며,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교육입니다’, ‘필요한 내용을 자세히 교육해주셨고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는 아는 것이 더 많아졌어요.’, ‘원래 내가 생각하는 교육은 재미 없는 것이었는데 이번 교육은 너무 재밌었어요.’ 등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나타냈다.

“미래를 향한 첫걸음”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지원 내용과 교육 소개 등의 정보는 프로그램 리플렛에 담겨있으며, 재단 홈페이지 정보·자료→브로슈어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앞으로도 탈북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교육지원을 위해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구성하여 유관기관에 지원, 협력할 예정이며 내년 2월, 기관 신청 및 선정을 통해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문의) 사업운영부 02-6261-7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