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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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모집] 서울 레인보우스쿨 한국어 강사 모집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는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사회 초기적응 프로그램 ‘서울 레인보우스쿨'운영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한국어 강사를 모집합니다. 1. 모집분야 및 채용인원: 서울 레인보우스쿨 한국어 강사 1명 2. 전형 일정 ○ 서류접수: 2016. 9. 2. (금)~9. 8. (목) 12:00까지 ○ 서류 합격자 발표: 2016. 9. 9. (금) 12:00 ○ 면접시험: 2016. 9. 12. (월) ※ 면접 시간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 최종발표: 2016. 9. 13. (화) 12:00 ※ 각 전형 합격자에 대해서는 재단 홈페이지(www.rainbowyouth.or.kr) 게시 및 개별 통보 3. 업무 내용 및 자격 요건 ○ 업무내용: 한국어 강의, 참가자 및 수업 관리 등 ○ 자격요건 <필수자격/택1> - 한국어교육 관련 전공자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한국어 문화교육 등) - 한국어교원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료자 <우대자격> - 관련분야의 학력,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영어, 중국어 등) 회화 가능자 우대 - 이주배경청소년(탈북·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 등) 관련 전반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4. 근무 조건 ○ 근무지: 서울 레인보우스쿨 교육장(서울 종로구 소재, 3호선 경복궁역 인근) ○ 고용형태: 용역 계약 ○ 근무시간: 09:00~13:00 (일 4시간) ○ 근무기간: 2016년 9월 19일부터 2016년 12월 9일까지, 주 5일(12주) ※ 기관 특성상 시간외 근무 및 휴일근무 있을 수 있음 ○ 급여: 시간당 17,000원 5. 제출 서류 ○ 응시원서 1부 (별지 서식 참조) ○ 자기소개서 1부 (A4 2매 이내, 한국어 강의 경력 중심)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기명 날인하여 제출) ○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1부 (※ 최종합격자에 한함) 6. 접수 방법 ○ 접수방법: 응시원서 작성 후 이메일 접수 (※ 제출 서류 첨부) - 접수처: apply@rainbowyouth.or.kr (※ 제목에“한국어강사(이름)”으로 하며, 재단 양식에 따라 작성, 양식 임의 변경 금지)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최종선발 후 응시원서에 기재된 사항과 다를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음 ○ 문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초기지원팀 임정문(070-7826-1549)

2016.09.02
주요행사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 1박2일 캠핑(2차 일일캠프) 실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은 지난 8월 20(토)~21(일), 이틀 간 ‘탈북청소년 라이프코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 26명, 멘토 26명이 함께하는 일일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차로 선발된 청소년, 멘토, 라이프코치들이 본격적인 멘토링, 라이프코칭 활동에 앞서 자연 속에서 함께 캠핑하며 서로를 알아가기위해 진행되었다. 첫째날 캠핑장에 도착한 뒤에는 점심식사 후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청소년들과 멘토들이 몸으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이후에는 앞으로 6개월간 함께할 라이프코치들(심리정서전문가/영양건강전문가/탈북선배)과 소그룹으로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를 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멘토와 활동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이 멘토와 활동계획을 세우면서 평소에 하고싶었던 일들을 적으면서 앞으로 보낼 시간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둘째날에는 운동코치에게 짐스틱, 세라밴드를 이용한 운동법을 배우며 아침을 맞이하였고, 활동계획과 소감을 발표하며 짧은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김윤정(가명, 중2) 학생은 “같은 고향 친구들, 또 따뜻한 마음의 멘토선생님들과 함께 어울리니 통일도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며,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정든 마음을 표현했다. 2차 선발된 탈북청소년은 일일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간 학원비 지원과 멘토링, 라이프코칭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2016.08.26
뉴스레터 [에세이] 2016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여름 캠프를 돌아보며

나의 선입견을 깨준 특별한 봉사활동 - 레인보우 유스 올림픽(Rainbow Youth Olympic) 김수정 친한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이번 봉사. 친구가 6월 17일 저녁에 오늘이 봉사 마감 날이니 당장 신청서를 쓰라고 갑자기 연락을 했다. 무슨 봉사인지도 잘 알지 못한 채 신청을 하게 되었다. 신청을 하고 나서야 어떤 봉사활동인지 읽어보았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2박 3일 동안 하는 봉사활동. 센터 이름도 길고, 이주배경청소년이라는 단어도 잘 모르고, 매일 또는 정기적인 간격으로 봉사를 하였지 2박 3일 동안 봉사를 한 적은 없어서 이번 봉사는 궁금한 것투성이였다. 사전교육을 참석하고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 외국인근로자가정 자녀, 중도입국청소년, 탈북청소년, 제 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었다. 나는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우리나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만 봉사활동을 해왔다. 연예인들이나 기업들이 외국아이들에게 기부를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도 아직 빈부격차가 심한 곳이 있는데 왜 외국아이들을 도와주는지 항상 불만이었다. 봉사를 시작하는 날까지 나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해 이런 활동이 왜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 봉사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해서 내가 봉사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그렇지만 같이 하는 봉사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대한 구상을 많이 했다. 어떤 말을 주고받아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잘 따라줄지 생각했다. 봉사 첫 날, 한 조에 10명씩 8조로 자리를 마련해 참가자 친구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미리 명단을 받아서 어느 나라 친구들이 올지 알고 있었지만 참가자 친구들이 한 명씩 의자에 앉을 때마다 너무 떨렸다. 묵묵히 있는 친구도 있었고, 한국어를 모르는 친구도 있었고, 나이가 나와 같아서 나를 따라줄지 걱정되는 친구도 있었다. 재단에서 맞춘 단체티를 입고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기 위해 준비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으로 봉사의 막을 열었다. 인사를 한지 5분이 채 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다. 점심 식사 때까지도 10명의 친구들을 한데 모으기 쉽지 않았다. 간단한 휴식시간을 거치고 화합의 시간으로 미니 올림픽을 하였다. 미니 올림픽의 종목에는 양궁, 줄넘기, 스피드퀴즈, 사진 찍기 등 개개인이 힘을 모아야 하는 종목들이었다. 참가자 친구들이 각자 잘하는 종목에 선뜻 나서주어서 재미있게 마칠 수 있었다. 금방 저녁시간이 되고 식사를 마친 후에 롯데월드로 출발했다. 평일야간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참가자 친구들과 놀이기구도 타고 사적인 질문도 주고받으면서 많이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 메인프로그램인 자전거를 타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고 실제 선수님들께 자전거 전문교육을 받았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장장 4시간의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나는 뒤에서 참가자 친구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하였다. 다른 조에서 갑작스런 많은 운동량에 몸이 지쳐 중간에 빠지는 친구들이 서서히 생겼다. 내가 맡은 4조의 참가자 친구들 중에서도 빠지고 싶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말을 걸어주면서 힘을 주니까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짧지만 길었던 자전거여정이 끝나고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레크리에이션 강사님이 아주 재미있으시고 단합이 되는 행동을 많이 요구해주셨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주배경청소년친구들과 한 발짝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만난 지 2일이 되지 않았는데 참가자 친구들과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은 잠을 자기가 너무 아쉬웠다. 우리만 묵는 호텔이 아니었기 때문에 밤에는 큰 소리로 대화를 할 수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셋째 날에는 틈틈이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셋째 날에는 메달리스트와의 만남 프로그램과 양식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니라서 특별했지만 참가자 친구들과 눈 마주치며 한 활동이 아니라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의사소통이 어려워 답답해했는데, 금방 3일이 지나가 폐회식을 하였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보내는데 지금껏 봉사활동에서 만난 참가자 친구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이번 봉사는 나에게 단지 ‘봉사’가 아니었다. 봉사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지 누군가를 통해 무언가 얻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많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