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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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인터뷰] 서울레인보우스쿨 한국어강사(백목원, 유기라)

3월 뉴스레터 인터뷰 레인보우스쿨 한국어 강사 : 백목원(사진 왼쪽), 유기라(사진 오른쪽) 1) 어떤 계기로 한국어 강사가 되셨나요? 백목원) “저는 국문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2년 반 정도 가르쳤어요. 그 때 학교에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는데 한국어가 느는 게 눈으로 보이더라고요. 국어를 가르치는 것을 지식이라고 하면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후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생겨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관련 공부를 하게 되었고 바로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했고요, 이후 처음에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강의를 했었는데, 청소년들과 함께 했던 경험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꿈, 진로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에,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한국어 강사를 모집한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게 돼서 현재까지 일하고 있어요.” 유기라) “저도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처음에는 국어교사를 준비했었어요. 그런데 대학원을 졸업하고 생각해보니 국어교사가 내가 원래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던 것 같아서 바로 한국어교사양성과정을 들었어요. 처음에는 대학교 국제교육원(어학당)에서 대학교 입학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어요. 그리고 결혼 후에 독일로 건너가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계속 가르쳤어요. 이때까지는 한국어를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이후에 제가 한국으로 귀국해서 다시 만난 학생들은 살기 위해 한국어를 배워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원해서 배우는 것과 재미없는데도 배워야만 하는 학생들은 태도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국에서 일을 시작한 후에는 독일에서의 경험, 엄마로서의 경험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하게 되었고 그 경험들이 그들을 이해하고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지개청소년센터에 오게 되었는데 여기에서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가정상황이나 고민 같을 것들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2) 한국인들은 누구나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나요? 한국어와 국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유기라) “국어는 한국 사람들이 쓰는 말이고, 한국어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즉 외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 한국이란 나라에 와서 한국 사람들이 쓰고 있는 말을 배우는 거라고 할 수 있죠. 저도 물론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그것만 가지고 한국어를 가르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외국인들이 가장 초기에 가장 어려워하는 문법은 “은/는/이/가”인데 이런 것을 언제 어떤 조사를 쓰냐고 물을 때 ‘그냥 느낌으로 이렇다.’라고 설명하면 안 되거든요. 이런 것들을 문법적으로 설명을 해줄 수 있어야 해요.” 백목원) “일단 대상 자체가 다르고, 한국어에 대한 문법 지식도 있어야 해요. 그리고 국어와 한국에서 가르치는 문법도 다르고요. 또한 수업 중에도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어휘와 문법을 선별해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학습자는 아직 배우지 않은 어휘나 문법을 사용해서 대화를 시도하면서 왜 못 알아 듣냐고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도 보면 대학생 한국어 자원봉사자들이 이런 부분들을 많이 놓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어를 가르칠 때는 이런 것들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3)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을 직업으로 할 때 한국어에 대한 전문지식 이외에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기라) “바디랭귀지나 표정이 풍부한 사람들이 이 일을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의사소통을 해야 되는데 이럴 때는 표정, 손짓, 발짓이 중요하거든요. 약간의 망가짐과 재미있는 표정도 필요한 것 같아요.” 백목원) “강압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강요하기 보다는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각 국가의 문화에 대한 존중과 호기심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레인보우스쿨에서 일하면서 재미있는 것이 ‘한국어’란 매개체로 중국, 필리핀,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점이거든요.” 4) 레인보우스쿨에서 일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세요? 힘든 점은 없으신가요? 유기라) “학생들이, 선생님이 좋아요, 선생님이랑 같이 공부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선생님 덕분에 한국어 많이 늘었어요, 라고 말하는 걸 들을 때 보람을 느껴요. 반면 힘들 때는, 아이들하고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많이 열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강의하는데 학생들에게는 그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 좀 서운하기도 한 것 같아요.” 백목원)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워서 또 다른 꿈을 찾을 때가 가장 보람이 있어요. 학교에 들어가서 한국 친구를 사귀고 한국말을 자유자재로 하면서 한국 생활에 뿌리는 내리는 모습을 보면 ‘내가 하는 일이 참 가치가 있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껴요. 반면에 아이들이 자신을 포기한 채 목적 없이 사는 것을 볼 때 가장 힘들어요. 그만큼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지 않고요, 그냥 놀러오듯이 와서 앉아있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요.” 5) 레인보우스쿨에서 만났던 학생 중 어떤 학생들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백목원) “처음 레인보우스쿨에서 일 하면서 만났던 친구들이 지금도 생각이 많이 나는데요. 청소년기에 한국으로 이주해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어서 자주 울던 여학생이 있었어요. 맨날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었고요. 지금 레인보우스쿨에는

2014.02.25
뉴스레터 강선혜 소장님 인사말

소장 강선혜 언제 춥고 긴 겨울이 지날까 싶었는데, 벌써 봄이 성큼 다가온 듯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으로 보람된 중책을 맡은 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비록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선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저희 직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우리 센터를 찾아와 이주배경청소년을 대하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분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우리 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한국사회 적응 방법을 습득하고 향후 한국사회에 뿌리내리고 살아갈 첫걸음을 준비합니다. 한국어를 채 익히기도 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돈을 벌러 나가야 하는 친구도 있고, 우리센터에서 여러 과정을 거쳤지만, 국적이나 비자 문제 등으로 미래가 불투명해서 방황하는 친구도 있고, 어렸을 때 부모와의 이별로 인해 마음에 상처가 병이 되어버린 친구도 있습니다. 반면 혼자 탈북 해 아무도 연고도 없는 이곳에서 삶을 씩씩하게 개척해 나가는 친구도 있고, 정규학교에 진학해 자신의 앞날을 의욕적으로 설계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친구들 하나하나는 저희에게 안타까움과 눈물, 그리고 보람과 사명감을 주는 원동력이 되는 동시에 우리 센터의 존재이유를 깨닫게 해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2006년에 민간에서 시작한 무지개청소년센터는, 2012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으로 기관명칭을 변경과 동시에 사업대상을 확대하였고, 여성가족부 소관기관으로 매년 사업내용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주배경청소년에 관심을 갖고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점입니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배경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향후 우리나라를 함께 이끌어갈 구성원으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초기적응단계부터 세심하게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센터를 거쳐 간 친구들이 어렵거나, 기쁜 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리고,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따뜻한 엄마 품 같은 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02.25
주요행사 이주배경청소년 심리․정서지원 안내

우리 재단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탈북, 다문화, 중도입국)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이주배경청소년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다톡다톡 상담실 ◌ 대 상 : 9~24세 서울, 경기, 인천거주 이주배경청소년 ◌ 지원내용 : 내방상담을 통해 학교 및 진로, 또래관계, 체류, 부모갈등, 정신건강, 위기상담 등 진행 ※ 필요시 상담통역 동반, 찾아가는 상담 가능 ◌ 신청방법 : 집단상담 신청서 발송(Fax : 02-733-7586) / (E-mail : parang0528@rainbowyouth.or.kr) ◌ 담 당 자 : 통합지원팀 박연옥(정신보건임상심리사) □ 다톡다톡 심리치료비 지원 ◌ 대 상 : 14~19세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거주 이주배경청소년 ◌ 지원내용 : 1인 기준 최대 110만원 지원(심리검사, 외래 및 심리치료비) - 의 료 비 : 외래진료비, 약물치료비, 심리검사비 등 - 심리치료비 :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인지행동치료 등 ◌ 신청방법 : 의뢰서 발송 (Fax : 02-733-7586) / (E-mail : cku@rainbowyouth.or.kr) ◌ 담 당 자 : 통합지원팀 최고운(사회복지사) □ 심리검사 ◌ 대 상 : 9~24세 전국 이주배경청소년 ◌ 지원내용 : K-WISC, BGT, 로샤, MMPI-A 등 인지, 정서, 행동 관련 심리검사 ※ 심리검사는 본 기관으로 반드시 내방하셔야 가능합니다. ◌ 신청방법 : 의뢰서 발송 (Fax : 02-733-7586) / (E-mail : parang0528@rainbowyouth.or.kr) ◌ 담 당 자 : 통합지원팀 박연옥(정신보건임상심리사)

2014.02.24
주요행사 공동체리더십장학금 3기 장학생 예비학습프로그램 실시

<공동체리더십장학금 3기 장학생 예비학습프로그램 실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Open Society Foundations와 6개의 결연대학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공동체리더십장학금사업과 관련하여 2013년에 선발, 2014학년도 전기에 결연대학교에서 수학하게 될 3기 장학생이 원활히 대학원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예비학습프로그램(Pre Academic Program)을 실시합니다. 실시기간은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이며 우리재단 지하 다톡다톡 카페 학습공간에서 실시됩니다. 예비학습프로그램은 글쓰기 및 토론 수업으로 진행되며 글쓰기 수업에서는 논리적인 읽기, 쓰기, 이해하기 등을 훈련하고 논문 쓰는 방법을 배웁니다. 또한 각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실용적인 부분도 함께 공부하게 됩니다. 토론 수업에서는 한국 사회의 현안을 토론 주제로 다루며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입니다. 또한 학제식, 의회식 토론 등 다양한 토론의 방식을 배우고 실제로 토론에 참여하여 대학원 수업에서 활발히 토론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집니다. 예비학습프로그램을 마치면 장학생들은 각 결연대학교에서 대학원 수업에 매진하게 될 것이며 본 장학금으로 통해 우리 장학생들이 탈북공동체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2014.02.24
주요행사 2014년 무지개Job아라 서울 직영(1기) 교육생 모집

2014년 무지개Job아라 교육생 모집 2014년 무지개Job아라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무지개Job아라는 취업, 진학 등 미래를 고민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진로 관련 정보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작년 한 해 ‘무지개Job아라’를 수료한 수료생들은 진학, 자격증 취득, 인턴십 연계, 취업 연계, 전문교육훈련기관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자신의 꿈을 준비하고 도전해 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 막연함과 답답함으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은 주저하지 말고 ‘무지개Job아라’의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무지개Job아라 프로그램 소개 ○ 기간 : 2014. 3. 24(월) ~ 5. 2(금), 6주 전일제,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 기간 내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장소 : 무지개청소년센터 교육장 및 관련 사업장 ○ 주요 교육내용 - 직장생활을 위한 중급 한국어 교육 - 직장 및 학교생활을 위한 초급 컴퓨터 활용 교육 - 한국 경제생활의 이해 - 자기이해(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감 확립) - 직업탐색의 구체화(진로적성 검사, 헤어 및 메이크업 교육 등) - 다양한 현장 탐방(직업 체험 현장, 인턴십 연계 현장 등) 참가 접수 ○ 참가 모집 대상 : 진로를 고민하는 중도입국청소년 15명 내외 ○ 접수 기간 : 추후공지 ○ 접수 방법 : 선착순, 전화 접수 후 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결정 ※ 상담은 선발과정이 아니며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함 ○ 접수 및 문의 : 초기지원팀 이회영(070-7826-1546)

2014.02.21
주요행사 다톡까페 3월 소모임 일정안내

<서울 다톡다톡카페 소모임 활동> 2014년 3월 다톡다톡카페의 소모임 활동을 소개합니다. 다톡다톡카페의 소모임은 취미나 학습 등 모임을 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 누구나 제안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이들의 많은 참여와 제안 기다립니다. 아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모임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외에도 운전면허 시험 대비반, 인테리어 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모임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문의) 070-7826-1501 (담당직원 : 초기지원팀 이슬아) 내용 안내(*일정은 참여자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한국어 스터디 -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소모임입니다. 드라마를 통한 회화교육과 한국어 작문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드라마 회화반 : 월, 수, 금 오전 10:00 ~ 12:00 - 한국어 작문 수업 : 화, 목 오후 13:00 ~ 15:00 ○ 세븐데이즈 - 기타를 배우는 모임입니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통기타 연주와 한국 노래를 배우고 있습니다. - 정기 강습: 매주 수요일 14:00 ~ 16:00 ○ 카페운영 소모임 - 서울 다톡다톡카페 운영에 참여할 모임입니다. 이를 위해 바리스타과정 실습과 카페운영 전반에 관한 견학 및 학습을 합니다. - 정기 모임: 매주 금요일 13:00 ~ 14:00

2014.02.20